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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뒷북' 가을모기의 기습...4년 전보다 2배 급증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22 173 Dailymotion

'위잉~' <br /> <br />가을 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갈수록 가을철 모기가 늘고 있는데, 이제는 모기가 가을 곤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 살펴보시죠. <br /> <br />모기 예보는 모기 활동 지수를 기준으로 25 미만은 쾌적, 그 뒤로 25 구간마다 관심, 주의, 불쾌 단계로 나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0월 셋째 주를 기준으로 모기 활동 지수를 나타내봤더니, <br /> <br />2020년에는 19.2였던 수치가 꾸준히 늘어 올해는 41.34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도 아닌데 모기 예보 '관심' 단계인 거죠. <br /> <br />모기는 대표적인 변온 동물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13도 정도로 떨어지면 활동이 급격히 감소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10월에도 최저 기온이 높아서 오히려 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제 모기의 전성기는 더는 여름이 아니라는 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여름철 서울 전역에서 '디지털 모기 측정기'에 채집된 모기 수를 분석해봤더니 3년 전에 비해 17%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모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는 8월은 무려 38% 가까이 줄었죠. <br /> <br />이 같은 변화는 여름에는 극심한 폭염으로 모기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수명이 짧아진 반면, <br /> <br />초가을에는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름철 모기의 빈자리는 러브버그 등 아열대종 곤충이 들어서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우리가 알던 계절의 풍경도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20914350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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